경산시는 지난 6일 경산시 시군 통합  20주년 특별기획사진전 속 인물인 고 박순백(용성면 내촌리)어르신의 후손에게 기념사진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개최된 특별기획 사진전 홍보 리후렛을 우연히 보고 찾은 관람객이 사진전에 게시된 촌로의 사진이 친할아버지라는 사실을 경산시에 알려왔다.
이에 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사진을 어르신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사진을 전달받은 손자 박태일씨(58세)는 이런 귀중한 사진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경산시 관계자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빗바랜 사진 한 장이 잃어버린 할아버지와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시군 통합 20주년 기념 특별 기획사진전은 이달 15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