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걷기코스에서 건강다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7일 주민주도형 ‘청림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청림동 건강새마을 한마음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펼쳤다.
이번 걷기 대회는 청림동 건강위원회와 남구보건소 및 청림동에서 주관하여 민관합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청림동 건강새마을의 건강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 및 단체, 전주민이 동참하여 건강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청림동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좋은길 힐링 걷기코스를 개발해 14군데 걷기안내표지판을 부착하였고 이번 걷기행사는 그길을 따라 나와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동네한바퀴를 걸으며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걷기코스로는 청림문화복지회관에서 출발하여 청포도문학공원을 반환점으로 돌아서 다시 복지관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4.0km 거리를 약1시간 소요하는 거리다
청림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건강3.0 브랜드 과제로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주민주도적 건강증진사업으로 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건강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역량강화 교육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주민공동체 사업으로 발전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고 말했다.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