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특수기동대가 22일 오전(현지시간) 몬트리올 호화콘도를 급습해 퀘벡주(州) 교도소 탈주범 3명을 체포했다.
퀘벡주(州) 경찰은 탈옥 전 살인과 조직폭력 혐의로 수감됐던 탈주범 이브 데니(35), 데니 르페브르(53), 서지 포멀로(49)가 올드몬트리올에 있는 10층짜리 신축 호화 콘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특수기동대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이 콘도의 한 객실을 급습해 탈주범들을 체포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체포된 탈주범들은 지난 23일 퀘벡주 법원에서 추가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지만, 경찰은 이들에게 부과되는 추가 혐의와 이들이 콘도에 있는 사실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