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시행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19수험생 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19수험생도우미제'는 시험장에서 수험생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응급처치와 함께 구급차를 이용, 신속히 시험장 지정병원으로 이송해 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해당 학생이나 보호자 또는 학교 등에서 시험전날까지 관할 소방서에 예약을 하면 순찰차가 시험당일 자택을 방문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도는 시험장 안전을 위해 도내 81개 시험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