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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물류산업 발전 '일석이조'..
사회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물류산업 발전 '일석이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1 19:13 수정 2015.11.11 19:13
대구시-쿠팡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 투자 협약


 

대구시는 11일 서울 쿠팡 본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쿠팡 김범석 대표 등 책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배송 차량을 운영하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실무협의를 거쳐 권 시장과 쿠팡 김 대표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로, 쿠팡은 전기화물차 배송차량을 도입한 세계 최초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대구시는 행정·재정지원과 투자 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쿠팡은 대구에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과 전기화물 배송차량 도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전기차 1만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한다.
더불어 물류센터 내에 전기화물차 운영, 운송 데이터를 활용한 배송 효율 증가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조속한 실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과 물류산업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계기가 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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