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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광주 달빛동맹, 국비 확보 위해 손 잡다..
사회

대구-광주 달빛동맹, 국비 확보 위해 손 잡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1 19:14 수정 2015.11.11 19:14
양 도시 시장, 국회 예결특위 방문해 주요사업 공동 설명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양 도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손잡고 국회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해 대구와 광주의 주요 사업을 함께 설명한다고 밝혔다.
양 도시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경 위원장과 새누리당 김성태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간사 등 예결위원들을 만나 대구시와 광주시의 협력 사업인 △초광역연계 3D 융합산업 육성(450억 원) △연구개발특구 기술지원화 사업(200억 원) 등 2개 사업은 물론, 양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상호 국비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SOC 사업 등 일부 국비사업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동 설명을 통해 양 지역 현안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의 국비 예산은 광주가, 광주의 예산은 대구가 각각 설명하고 도와주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영·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서로서로 상대 지역 예산 확보에 신경을 쓰고 도와주면 큰 힘이 되어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2009년부터 지속해온 달빛동맹 교류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비 확보 분야에서도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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