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성 여드름은 치료시기를 노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여 마치 혹처럼 겉이 매우 딱딱하게 올라온 형태의 트러블을 말한다.     © 운영자
대학생 최모양(21)은 볼 쪽에 생긴 여드름을 손으로 자주 눌러 버릇을 해온 탓에 볼이 딱딱하게 굳어 버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더구나 붉은 색으로 딱딱한 자국처럼 생긴 이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도 낫지를 않고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결국 한의원을 찾은 최양은 ‘결절성 여드름’이라는 진단을 받고 한약 처방과 함께 지속적인 여드름 관리와 흉터 치료를 진행하게 됐다.
결절성 여드름은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최 양과 같이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여 마치 혹처럼 겉이 매우 딱딱하게 올라온 형태의 트러블을 말한다.
속으로 깊은 고름 주머니를 가지고 있어서 우선적으로 농을 삭히는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볼이나 목, 등에도 잘 생겨나며, 처음에는 보통 트러블과 같이 붉은 색의 구진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사이즈가 커지고 피부 색도 점점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를 방치할 경우 염증이 만성화되면서 주변 피부들을 상하게 만들며, 염증이 없어진 후에도 깊은 흉터를 남기게 되어 반드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것이 요구된다.
결절성 여드름 치료는 후아크네 60일 프로젝트 치료법이 효과적인데, 이는 환자의 체질과 피부 타입, 원인을 파악해 그에 적절한 한약 처방과 홈케어의 강도를 결정해 치료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60일 이내에 치료가 완료되며, 단순한 피부 염증제거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함과 동시에 흉터와 자국까지 치료가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포항피부과 후한의원 포항점 오동건 원장은 “결절성 여드름은 현재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방법으로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치료 종료 후 재발이 예상되는 경우나 붉은 자국의 치료가 더 필요한 경우, 한약은 중단하고 홈케어만 약하게 사용함으로써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