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 기반구축 지원 통한 경산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
경산시(시장 최영조)은 오는 12월 20일까지 경산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장소는 관내 지역 농협, 과수법인(경산복숭아, 경산포도, 와촌소월, 와촌자두복숭아 영농조합법인) 및 능금농협 경산경제사업장에서 받고 있으며,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사업시행주체(농협, 과수법인)에 과실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이다.
단, 2012년 이후 FTA기금 사업을 중도에 포기한 농가, 폐원지원금을 받고 5년 이내 동일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 농업 외 소득이 3천7백만원 이상이거나 2013년 3월 15일 이후 신규 조성된 과원과 농협임직원, 공무원, 교사, 공기업 등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 품목은 복숭아, 포도, 자두이며, 세부사업은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배수시설, 포도 비가림시설, 우산형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이며, 지원조건은 사업별 보조금 50%, 자부담 50%이다.
사업 대상자는 경산과수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에 확정되며, 사업별 세부시행 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2015년도 FTA기금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이 총 5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자해 마무리 중에 있으며, 2016년도 사업 신청.접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