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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노인요양팀, 초고령화 사회 대응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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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노인요양팀, 초고령화 사회 대응 톡톡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1/19 16:02 수정 2025.01.19 16:02
벤치마킹 사례로 이목집중

경주시가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노인요양팀’이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주시 인구 24만 4,769명 중 65세 이상은 6만7248명(27.5%)으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시는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월 노인요양팀을 신설해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올해 신설 1년을 맞는 노인요양팀은 노인 돌봄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과 촘촘한 돌봄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시는 노인요양팀을 통해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시는 지도·점검 전담 인력을 배치해 관련 시설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입소 신청 및 변경 사항 접수를 전산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또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 과정을 사전 공지하고,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서비스 제공 역량을 평가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2023년에는 노인복지시설 9곳 신설을 포함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68곳을 지도·점검했다. 이홍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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