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정비를 통한 더 나은 휴식공간 제공
준공 후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계명산자연휴양림의 정비를 시행된다. 산막과 숲속의 집을 철거 및 신축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리모델링, 관리사무실 이전을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을 대표하는 호반나들이길에 대한 정비도 시행된다.
호반나들이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구간 내 계단을 일부 데크로 변경, 이용객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여 더욱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곡산 등산로, 민속촌, 문화관광단지로 연결되는 노선을 신설해 이용객에게 다양하고 볼거리 있는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남후면 무릉리에 위치한 백조공원에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 수 있는 생태 놀이터인 ‘아이 친화숲’을 연내 조성할 예정이며,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공원을 연차별로 정비하는 ‘노후 생활권공원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원과 녹지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공원․녹지 공간의 확충 및 정비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