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삼강주막에서 문경시 이목리간 낙동강을 횡단하는 달봉교 설치공사가 16일 착공에 들어간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6일 공사 착공에 들어가는 달봉교 설치공사는 97억원을 투입해 2017년 5월에 완공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교량 표면수를 집수해 정수하고, 하상세굴(퇴적물 침식) 방지 차원에서 교각보호공을 중량블록으로 만든다. 또 농지 편입을 줄이기 위해 옹벽설치 등으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교량이 설치되면 도로를 우회하지 않아도 되고, 겨울철에는 강설로 인해 빈번했던 교통두절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