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도 기세 못막아…19일 1순위 다 몰릴듯
효성, 새 아파트 일반분양으로 조기소진 예상
오랜만의 대구 강북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는 역시 뜨거웠다.
13일 학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온종일 성황을 이뤘다.
대기업 효성의 기업력, 전용84㎡ 신평면, 칠곡중앙대로의 편리한 교통과 관음대로 연장 등 좋은 입지와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풍경이었다.
관음동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K씨는 “4-베이가 어떤 건지 궁금했는데 실내가 정말 넓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 일요일 사업설명회에 가봤다는 부동산 한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때 반응도 만만치 않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박날 것 같다”며 “특히 일반분양이라는 점과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조기소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1순위, 20일 2순위,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일은 12월 1일~3일이다.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메리트에 전매제한이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학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대중금속고 바로 옆에 지어지며 전용84㎡ 467세대, 25층 초고층 조망권, 필로티 설계, 남향위주 배치, 힐링 테마의 조경은 기본이고 단지앞 소하천과, 명봉산자락의 자연환경 등 힐링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단지는 수납 극대화, 가변형·확장형 구조 등 최신 스타일의 평면을 도입했다.
효성은 2015년 재계순위 25위의 대기업으로 역내에서는 칠곡 및 안동에서 성공분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대구 전역에 지역주택조합이 러시를 이룬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하는 일반분양으로 더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비가 와서 내심 걱정했는데 성황을 이뤄 감사하다며 “청약이벤트로 고급가방을 비롯한 풍성한 경품잔치를 준비하고 있으니 계속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강북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강북에서 찾아보기 힘든 4-베이 신평면이다. 이 평면은 전면길이를 늘려 모든 방을 앞으로 배치하고 서비스면적을 극대화시켜 입주자가 더 큰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확장형 디자인이다.
초대형 드레스룸, 주방 알파룸, 양면 현관장 등 수납을 극대화한 것도 4-베이 평면의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과학대학 삼거리 주변(북구 태전동 1068-3번지)에 있으며 주말에도 늦은 시간까지 개관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분양문의 053-213-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