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보건소, 중앙상가일대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두호고등학교와 중앙상가 일대에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보건복지부와 파랑새포럼이 주관하는 것으로,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한달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시 교육과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능시험일인 12일에는 두호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고 나온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음주고글 체험과 음주체질선별 패치 부착 등 음주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과 건전한 음주문화조성을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중앙상가 실개천 일대에서는 북부경찰서와 포항시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수험생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음주문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