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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포항 찾은 창조경제원정대, 창업 생태계조성 기여..
사회

[사설]포항 찾은 창조경제원정대, 창업 생태계조성 기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6 15:51 수정 2015.11.16 15:51

어느 창업자든 먼저 창업하여 성공을 거둔 기업을 찾아 성공비결을 배우는 것이 우선이다. 창업하여 새로운 기업으로 우뚝 선 기업을 찾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스타트업 생태계구축 성공과 마찬가지이다. 국내 유망스타트업 대표(CEO)들로 구성된 ‘창조경제원정대’가 지난 13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지역 창업 붐에 불을 댕겼다. 창조경제원정대 2기는 창업 멘토와 강사진, 투자자, 스타트업 CEO 등 10여명이다. 창조경제원정대가 포항시를 찾은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전국단위 지속적인 스타트업 생태계구축도 위함이다. 창조경제원정대 2기는 지난 12일 포항에 도착했다. 지난 13일에 포항센터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1층 컨퍼런스룸에서 60여명의 예비창업자와 포항시, 기업 및 학생,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토크콘서트와 특강,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자는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가져온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주)일리아스프로젝트 송지현 대표, 씰링크 이희장 대표 등 다양한 스타트업 CEO들이 강단에 섰다.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생생한 창업 경험을 전달했다. 성공한 창업자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한 내용을 이들에게 전했다는 것은 ‘창조경제 나눔’이다. 나눔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 희망의 불을 지폈다. 강사들은 창업의 꿈을 키우는 예비 CEO들에게 창업비법을 강연했다. 단지 성공의 열쇠뿐 만이 아니라 도전과 실패, 고난 등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성공 이전의 과거사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창업 도전은 항상 실패가 따른다. 이 같은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다. 밑거름이 없는 창업은 있을 수가 없는 법이다. 창업에서 실패와 성공은 하나로 봐야할 대목이다.
강연에 이어 토크콘서트와 네트워킹과 질의·응답시간은 포항센터 특성화분야인 에코(ECO)산업단지와 첨단소재 클러스터, 에너지절감형 솔루션 등에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창조경제원정대 2기는 ‘제조업 부활을 꿈꾸며’가 슬로건이었다. 창조경제는 제조업의 부활을 뜻한다. 제조업 경제는 일자리 창출이다. 제조업과 일자리 창출이 바로 우리가 그렇게도 추구하는 창조이다. 창업, 창조경제, 제조업 등은 당대가 현실에서 구현하지 못한다면, 미래까지도 창조로써 경제가 진화하지 못한다. 창조경제원정대를 구성하여 포항시를 찾은 이유를 보다 지속발전가능하게 해야 한다. 포항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성취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다하기 당부한다. 다할 때에 창업생태계가 제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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