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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앞두고 관광·교통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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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앞두고 관광·교통 환경 개선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2/16 17:58 수정 2025.02.16 17:58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준비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시는 경주역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방문객 편의 개선에도 나선다.
먼저 경주역은 에스컬레이터 외벽 도색, 실내외 리모델링, 전광판 및 조형물 설치를 통해 시설을 정비하고, APEC 방문단을 위한 별도의 승하차 구역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역 광장과 공영주차장 사이 사면에는 꽃을 심어 도시 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집중한다.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난폭 운전 방지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한다.이홍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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