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전국검도선수권대회 이어 전국대회 2관왕 올라
대구대학교 검도부(감독 전홍철)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하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구대는 지난 7월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제14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도검도회와 하동군검도회가 주관한 대학 연맹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60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구대는 조선대(1회전)와 국민대(2회전), 용인대(준결승)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초당대를 만나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연장에서 5대4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홍철 감독(49세)은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고맙고,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매년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검도 발전과 역량과 재능 있는 선수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설명
대구대 검도부 감독과 선수들이 단체전 우승 후 한국대학검도연맹 관계자들과 함께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