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3, 14일 사업지구별 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화북면 상송리 외 3개 지구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절차, 사업지구 선정 배경, 토지소유자 사업지구 지정신청 동의서 제출 등 주민 협조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역을 선정, 위성 측량 및 드론 촬영 등 첨단 측량 방법을 이용해 실제 점유 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켜 건축물 저촉을 해소하고 이웃 간의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화북면 상송, 임고면 우항, 고경면 창상, 북안면 원당지구 4개 지구 1114필지 105만6869㎡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신청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올해 4월부터 지적재조사측량에 착수해 경계 조정, 의견제출,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적 경계를 확정한 후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