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17일 본격적인 기간제근로자 근무 시작에 앞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신규채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근로자의 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원관리 업무 특성상 사용 빈도가 높은 예초기 등 기계장비의 위험성과 이를 안전하게 운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유정숙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이라며, “보다 푸르고 아름다운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 후에는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구호를 외치며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월 21일 영천시를 포함해 군위군, 상주시 3곳을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으며,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