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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전국 1위..
사회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전국 1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7 19:23 수정 2015.11.17 19:23
질병관리본부, 시·도 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5년 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서 1위로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년 최우수, 2013년 대상, 201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홍보사업 우수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질병관리본부의 사업평가는 2015년 사업 실적과 2016년 사업 계획서의 △구·군 보건소 사업 기술지원 적절성 △인식수준 개선 교육홍보사업의 적절성 △·도별 특화사업의 적절성 △지역사회 자원활용 및 관련 사업 연계 노력 △사업 모니터링 및 개선을 위한 노력 △전문 인력 교육 실시의 적절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와의 협력 사업 추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운영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 운영 △시와 구·군 보건소 협의체인 ‘건강하모니’ 운영을 통한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구시는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와 대한미용사회 대구시협의회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드림사랑방 29개소 및 건강드림 미용실 114개소를 운영하는 주민 밀착형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협약병의원 87개소에 교육홍보관 설치, 건강 리더와 함께 하는 건강드림갤러리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행했고, 고혈압·당뇨병 관리 사례 등을 지역신문 연재한 점 등이 타 지역에 모범이 됐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금연, 올바른 생활습관,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관리로 80%가 예방 가능하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구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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