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17일 오후 2시 수성구새마을회관에서 '해외 자매도시 필리핀 바탕가스시(市) 헌옷 기증' 행사를 가졌다.
수성구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6회째로, 기증한 헌옷은 40박스 2000여 점이다.
수성구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각동 새마을회원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한 의류를 수집하했다. 수집된 의류는 수선하는 등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
수성구는 바탕가스시에 헌옷 기증을 비롯, 대표단 상호 방문, 한방의료봉사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진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헌옷 기증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교육과 문화 분야 등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