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금오대상 효행부문 수상
문경시 산양면 이종구 이장이 18일열린 제41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효행부분에서 금오대상을 수상했다.
이종구씨는 4만2천여 평의 대농을 하며 조부모를 모시고 맏손자로서 홀로8년 동안 뇌병변(3급)으로 거동이 불편한 조부와 치매를 앓고 있는 조모를 극진히 봉양한 효행자로서 수상을 하게 되었다.
또한 마을이장으로서 마을의 대소사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마을 어르신들께도 공경을 다하는 등 동네 아들 역할까지 다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이종구씨는 당연 해야 할 도리를 다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더 건강하시길 바랄뿐이라고 했다.
금오회는 비영리봉사단체로 1973년 지역 경제계와 학계,언론계 등 각계각층 대표20명이 모여 결성해 해마다 사회봉사, 효행, 치안, 국가안정, 국가보훈 등 부문별로 15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오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모두 11명이 수상했으며 시상금은 각 500만원이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