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교육장 류필수)이 주최한 ‘포항 어머니 교육사랑 피구대회’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8일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학부모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조성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는데 이날 관내 초·중 학부모 및 교직원 18개팀, 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오후에는 예선을 통과한 팀 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포항대흥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학천초등학교가, 포항초등학교, 포항장원초등학교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류필수 포항교육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그간 학생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수고가 많으셨던 학부모님들께 오늘 이 대회가 친목과 건강을 증진하고 인근 학교간 교류가 증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와 함께 선전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