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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 성금모금 출범..
사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 성금모금 출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8 19:15 수정 2015.11.18 19:15
69억 5천만 원을 목표로 70일간의 대장정 돌입


목표달성 위해 대구시민 십시일반의 나눔 필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 이하 대구모금회)는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70일간의 나눔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다고 18일 밝혔다.
출범식은 20일 오후3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 광장에서 열리며 권영진 대구시장과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대구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다.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로 시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착한 선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펼쳐진 출범식에서는 사랑의열매 달기 캠페인과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및 70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해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모금회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 67억7700여만원의 2.6% 증가한 69억5000만원이다.
대구모금회는 '희망2016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나눔천사캠페인'은 나눔의 확산을 위한 범시민 풀뿌리 캠페인이며, 대구시민 누구나 월 1만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할 경우 대구의 '나눔천사'가 될 수 있다.
또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1억원이상 기부하는 개인고액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를 사회 지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눔으로 함께하는 일터 '직장인 나눔 캠페인', 소규모 자영업자가 기부할 수 있는 '착한가게', 착한가게들이 모여서 단체로 가입할 수 있는 '착한골목' 등 기부자 맞춤형 모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함인석 대구모금회 회장은 “올 하반기 대구지역의 경기침체 등으로 이웃돕기캠페인 모금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넉넉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250만 대구 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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