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역에 설치돼 있는 무인민원발급기(KIOSK)를 통한 병적증명서 발급 실태점검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대구 8개 구·군, 경북 포항시 등 11개 시·군 지역을 방문 후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 받은 병적증명서와 실제 병역사항을 대조해 일치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병적증명서 발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병적증명서가 발급 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무인민원 발급기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병적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대상은 1968년 이후 군복무를 마친 사람과 1989년 이후 군복무를 면제 받은 사람, 18세 이상으로 입영이 연기 됐거나 대기 중인 사람 등이다. 전국에서 연간 15만 건이 발급되고 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