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교통안전공단, 중동 3개국 교사 초청 '자동차 안전 체험..
사회

교통안전공단, 중동 3개국 교사 초청 '자동차 안전 체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8 19:25 수정 2015.11.18 19:25
모로코·이집트·이란 3개국 자동차 직업훈련교사 역량강화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8일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모로코, 이집트, 이란 등 중동 3개국 교사 15명을 초청해 '자동차 첨단 안전기술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05년부터 공적개발원조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KOICA 자동차 직업훈련교사 역량강화'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연수원에서 자동차정비 등 기술교육을 받고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현대자동차, 자동차 부품제작사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공단을 방문한 교사들은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을 시험하기 위해 시속 250㎞로 달리는 고속주회로, 눈·비 등 미끄러운 도로를 재현한 저마찰로, ITS(지능형교통체계) 시험로 등을 직접 체험했다.
미래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기술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시설 및 자동차충돌시험 등을 견학하며 자동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각종 제도와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모로코 아짐 압데라하만 교사는 "모로코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한국산 자동차의 안전성을 더 신뢰하게 됐으며, 한국의 앞선 기술과 안전시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공단 이용찬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다양한 시험설비를 갖추고 자동차 제작결함조사, 자동차안전도평가, 첨단 미래차 연구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연구시설"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