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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인·구직 만남의 장’ 안동 장애인일자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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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만남의 장’ 안동 장애인일자리 박람회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5/03/20 17:02 수정 2025.03.20 17:02
26일 생산·서비스 등 40곳 참여

안동시 장애인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6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종혜)가 주관,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대원)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술, 생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0여 곳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이 참여한다. 이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보하고 사회적으로 포용적이고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나눔공동체 △명인 안동소주 △안동 제비원 △청해식품 △탁촌장 △한국 애플리즈 등의 식품 제조업과,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인 △청옥보호작업장 △참사랑보호작업장 △인교보호작업장 △영가재활원 등이 있다. 또 지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경북도 안동의료원과 더불어 여러 분야의 기업체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 상담에 나선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자원 산업사’는 평소 장애인 고용을 우선으로 하는 곳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북 지자체 중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축하하기 위해 관내 특수학교 장애 학생 2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풍물 공연과 무대 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업 사진관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현장 면접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직업을 갖고자 하는 장애인과 구인을 원하는 업체에 희망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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