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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동 문화의 거리’ 도로환경개선사업..
경북

‘영주동 문화의 거리’ 도로환경개선사업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3/30 18:57 수정 2025.03.30 18:58
9월 준공 목표 ‘본격 시행’

영주시가 ‘영주동 문화의 거리’ 1구간(LGU플러스~영주농협 구간)에 대한 도로환경개선사업을 3월 말 착공,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구간 정비사업은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을 중점으로 추진되며, 주요 내용은 ▶기존 곡선형 차도를 직선형으로 정비 ▶주행 차량 방해 요소 최소화 ▶일부 정차 가능한 공간 확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안전한 보행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9년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1동 일대에 조형물과 실개천 및 분수 등을 설치해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시행했다.
시설의 노후화와 도시미관 저하가 이어지면서, 시는 총 연장 약 600m의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별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순차적 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2023년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5구간(파리바게트 영주점~미즈노 구간)의 낡은 보도블록을 화강석 판석으로 교체하고 광섬유 조형물 및 바닥, 석재를 활용한 휴게형 화단, 막구조 파고라, 야외 소무대 등을 설치해 보행친화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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