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1억2,000만원 현금 인센티브 지급
포항시가 이달 말까지 올해 상반기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소를 실천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14,000여 가구에 대해 1억 2,000만원의 현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키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 상업 등 비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기,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에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키로 하고 있는데 포항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38,000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있어, 매년 2억 4,000여만원의 현금이 인센티브로 지급되고 있다.
시는 이번 1차분 인센티브 지급 후 이사나 통장해지 등으로 인센티브 지급계좌 오류자에 대해서는 자료 수정 후 추가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http://cpoint.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탄소포인트제 참여자가 이사, 통장해지 등 개인정보에 변동이 있을 경우 인터넷을 통해 직접 수정하거나 포항시 환경관리과(270-3795, 3797)로 통보해야 한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