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일 2015년 정신장애인 직업훈련 참여자 및 취업자 사례회의를 위한 자조모임 ‘마음 Dream’을 실시했다.
 ‘마음 Dream’은 정신장애를 극복하고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직업훈련을 받고 있거나 직장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등록회원들이 ‘마음의 꿈을 펼치자’라는 의미로 분기별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번 4분기 종결식에서는 참여자 20여명이 구직활동에 대한 정보공유와 직장 내에서의 스트레스, 약물관리에 대한 사례회의를 통해 참여자들의 근로욕구를 향상시키고, 2016년도 취업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정신장애는 타장애유형에 비해 취업률이 많이 저조하다”며 “자조모임을 통해 취업에 대한 욕구와 지지체계가 잘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장애인들의 사회재활프로그램 및 집중사례관리 서비스, 정신과적 위기관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