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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
사회

포항성모병원,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23 17:24 수정 2015.11.23 17:24
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포항성모병원이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관심을 모
으고 있다.
23일 병원 측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7610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
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유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다. 대부분의 중이염은 큰 증상 없이 회복되지만, 간혹 머리 안쪽으로 염증이
퍼지는뇌 수막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외래진료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데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뿐아니라 국내에서도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유소아들의 급성중이염에 대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해 내성 세균
증가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처방률▲항생제 투약일수율▲성분계열별 항생제 처
방비율▲부신피질호르몬제처방률▲중이염 상병비중에 대한 항목으로 실시한 결과 포항
성모병원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이종녀 엘리사벳 병원장은 "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이다"며 "지역민들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위해 수술 부위 감염 예방 활동에 더욱 만전
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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