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지난 19~20일 4회에 걸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예방 및 싱겁게 먹기 인형극 공연을 실
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 공연은 국민건강증진운동본부 별마당 인형극회가 ‘도도요리사와 마법사’라는 제
목으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싱겁게 먹기 실천학교로 지정된 10개교 1,8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법과 싱겁게 먹기 실천을 주제
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
생활 실천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숙희 북구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이해하고 생활 속 건강한 생활습관 수칙을 실천하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올바
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식습관 및 생활환경의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로 포항
시 북구 다빈도 상병 급여현황 조사에서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기타 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이 3위를 차지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