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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KTV 외국인관광객 겨냥 '매혹 코리아' 집중 편성..
사회

KTV 외국인관광객 겨냥 '매혹 코리아' 집중 편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24 17:52 수정 2015.11.24 17:52



KTV(원장 류현순)가 내년 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해 외국인관광객을 겨냥한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 호텔 등 각급 숙박업소와 휴게소·터미널·역사 등 공공장소에서 시청자들과 자주 만나게 되는 공공채널의 장점을 십분 살렸다.
평일 오전 6~7시와 오후 8~9시에 한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매혹 코리아’(Fascinating Korea) 시간대(블록)를 편성한 것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는 물론 맛집과 쇼핑 명소, 관광지, 문화재 등을 다룬 영상미 높은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느끼게 한다는 복안이다.
‘매혹 코리아’ 시간대에는 ‘영상 포엠 한국 100경’ ‘산이 좋아 물이 좋아’ ‘힐링 다큐 한국의 섬’ ‘UHD 카메듀서의 영상미학’ 등 10~30분 길이의 프로그램들이 방송된다. 특히 매일 10분씩 방송될 신설 프로그램 ‘핫 플레이스 코리아’에선 화교 출신의 리포터가 길라잡이로 나서 관광 팁도 알려준다.
KTV 김상술 기획편성부장은 “관광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이끄는 미래의 먹을거리”라면서 “한국 방문의 해를 겨냥한 전략적 편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세계인이 다시 찾는 코리아’를 비전으로 한 ‘한국 방문의 해’가 진행된다. 개별 관광객 유치 증대와 외래객 재방문 유도, 지역관광 업그레이드, 민관협력이라는 4대 추진목표 아래 2016년 K푸드(K-Food), 2017년 K스테이(K-Stay), 2018년 K컬처(K-Culture)를 연도별 테마로 잡고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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