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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포항시 농림어업총조사, 자발적 참여 유도해야..
사회

[사설]포항시 농림어업총조사, 자발적 참여 유도해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24 18:36 수정 2015.11.24 18:36

 
각종 통계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을 시행함에서 기초적인 토대인 자료가 된다. 통계가 보다 정확할수록 정책도 제대로 가게 된다. 통계에서 만약에 허수가 있거나 빠지게 된다면, 비례적으로 정책도 바로 가지 못하고 만다. 바른 조사를 위해서는 우선 조사요원의 교육이 필요하다.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해 조사원 및 관리자 287명을 대상으로 ‘2015 농림어업총조사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문화동 대잠홀과 대회의실에서 이번 교육은 통계청 김차현 팀장이 2015 농림어업총조사 지침, e-Census 시스템 운영 방법과 안전사항 등을 설명했다.
5년 주기로 실시는 이번조사는 2015년 12월 1일 0시 현재 포항시에 살고 있는 모든 농림어가를 조사하는 범국가적인 대규모 통계조사이다. 조사항목은 농가·임가 51개 항목과 어가 30개 항목 등 행정리 현황을 파악하는 지역조사표 19개 항목 등이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본 조사 기간에 직접 가구로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현장 조사보다 앞서 인터넷 조사(2015.11.30.~12.6)를 실시한다. 인터넷 조사 사이트(http://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조사표에 입력, 전송하면 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표본가구는 현장조사(조사원 방문면접조사)를 하지 않는다. 조사요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보다는 당사자가 인터넷 조사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다. 시간도 절약될뿐더러 정확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한다. 당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홍보가 중요하다.
서진국 자치행정국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지역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정책수립 및 민간부문 농어업계획수립 등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 읍·면·동 공무원과 조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농림어업총조사가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통계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약에 이번의 조사에서 정확성이 없다면, 관련된 정책도 잘못될 수가 있다. 정책의 잘못된다면, 우리의 농림어업의 미래까지도 다른 방향으로 갈 수가 있다. 이번의 조사통계가 농림어업의 창조경제의 발전의 밑동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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