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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 청소년, ‘원예치료 프로그램 보급’학교 적응력 향상..
사회

지역 청소년, ‘원예치료 프로그램 보급’학교 적응력 향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24 20:00 수정 2015.11.24 20:00
원예치료 프로그램, 청소년기 오감 통해 스트레스 감소, 심신 안정 효과 도모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경상북도지부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경상북도 지부는 지난 5월~11월까지 경북지역 각 학교, 청소년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꽃의 기능성을 강조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큰 성과를 이뤘다.
경북도지부 원예치료 프로그램 보급 사업은 지역의 학교부적응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꽃에 대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전개해 생활 속 새로운 꽃 소비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역 교육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중, 고등학교 2곳(김천시 석천중학교, 안동시 성창여자고등학교)을 선정하고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당신을 위한 꽃 선물’ ‘색 모래 위의 세상’ ‘향기 나는 방석’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와 성적인 성숙,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가치관의 정립 등으로 인한 갈등과 좌절을 안고 있으며 학업성적이나 진로 문제 등의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다. 이시기에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받는 영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심리적 부적응을 초래하게 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부적응 행동이 나타나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기도 한다.
 따라서 원예치료 프로그램 보급 사업은 지역의 학교부적응 중학생들에게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프로그램을 제공, 자연의 변화 속에서 건전한 방법으로 관계형성을 배우고 오감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심신의 안정 효과를 도모함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적 비행을 최소화 하는데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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