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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볼리그 왕중왕전남자 초등부..
사회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볼리그 왕중왕전남자 초등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25 19:17 수정 2015.11.25 19:17
김천부곡초등학교 무실점 전승(全勝) 우승!


  김천부곡초등학교(교장 박삼봉) 남자축구팀은 교과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왕중왕전’에 참가하여 무실점 전승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천부곡초등학교 축구팀은 최근 3년간 김천시 스포츠클럽 리그전 및 김천시장기, 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왔으며, 김천시 대표로 경상북도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출전하였다. 경상북도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경상북도 대표팀으로 참가한 2015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왕중왕전에서 감격적인 우승을 이루어냈다.
 이번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왕중왕전 예선에서는 충남대표(천안 월봉초)에 1:0, 대구대표(관천초)에 3:0으로 승리하며 조1위로 8강전에 진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제주대표(도남초) 마저 2:0으로 꺾었다. 4강에서는 부산대표(달산초)를 1: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서, 광주대표인 일동초등학교와 우승을 두고 다투었다. 일동초등학교는 개인기와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었지만, 김천부곡초 선수들은 초반부터 체력을 앞세운 압박 수비로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김세진 선수의 원활한 볼배급과 설민우, 전현범 선수의 빠른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들다 후반에 김세진 선수의 결승골 1: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한 대회 기간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고 막아낸 수비수들의 역할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큰 버팀목이 되었다.
경기에 참가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세진선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이번 우승을 통해 우리 학교 축구부가 전국 최강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부곡초가 명실공히 전국 초등 축구의 최강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30도가 넘는 뙤약볕에서도 쉬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한 학생들의 열정, 그 선수들을 지원하고 함께 훈련장에서 땀 흘린 교장 선생님들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 지도해주신 이상열, 이석환, 박장훈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학부모(학교운영위원장:나영민)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경상북도교육청 시범 7560+운동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김천부곡초등학교는 지역 체육 시설을 활용한 배드민턴, 수영, 축구 육상, 줄넘기 등 생활체육의 활성화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몸과 평화롭고 고운 심성 기르기에 전 교직원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학교스포츠클럽리그는 평소 운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축구를 통한 자발적인 스포츠 생활화를 꾀하고 체·덕·지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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