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자원봉사단,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따뜻한 김장 나누기
영천시(시장 김영석) 여성자원봉사단과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26일(목) 교육문화센터에서 ‘사랑愛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문화센터의 여성자원봉사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자원봉사단과 다문화가정 가족 50여명이 동참했다. 여성자원봉사단은 다문화가정 결혼 이민자 여성들을 초청해 일일 친정어머니가 되어 김장하는 방법과 김치요리 용어 등을 가르쳐 주었다. 특히, 결혼 이민자 여성들에게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장이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400여포기는 행사에 참여한 결혼 이민자 여성에게 전달되었고, 어려운 다문화가정·독거노인 가정에도 직접 방문하여 전달 할 예정이다.
이날, ‘사랑愛 김장 나누기’행사와 더불어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창수)와 교육문화센터 소속 여성자원봉사단(단장 조미경)이 상호협력을 위하여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단체는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할 계획이다.
이현숙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여성자원봉사단과 다문화 가족들이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가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의 월동준비에 든든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양 단체의 협약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