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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청소년의회교실, 산 교육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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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소년의회교실, 산 교육장 자리매김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5/19 19:32 수정 2025.05.19 19:33
도내 초중고 106개 학교 참여

경북도의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하룻동안 도의원이 되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청소년의회교실’프로그램을 2014년에 도입하여 구미 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12일 청송여자고등학교가 100회째를 돌파하며 현재 106개 학교 4,7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명실공히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소양과 지도자적 자질 함양을 제공하는 산 교육장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의회교실은 시행 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교와 시행 횟수, 학생 수 등 참여 규모가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더욱 생생한 의정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계속 변화해 왔다.
개최 횟수도 계속 늘어나 첫 해 2회이던 것이 지난해 30차례 개최를 했으며 금년에는 32차례가 예정되어 있다.
참여 학생 수도 해마다 증가하여 2023년 544명, 작년에 708명, 올해는 800여명 등 코로나 중단 이후 다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경미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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