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최다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 18일 이틀간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북교육청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금메달과 총 메달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
첫날 ▶남중부 1500m 이도현(대흥중) ▶여초부 800m 김지아(포항원동초) ▶여중부 100m 손예린(대흥중) ▶여중부 3000m 송재연(경안여중) ▶여중부 4×100m 릴레이(경북선발) 등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대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특히 손예린(대흥중)은 100m와 200m, 4×100m 릴레이, 4×400m 릴레이에서 모두 우승, 4관왕에 오르며 여중부 단거리 최강자로 떠올랐고 권하람(경안여중)은 100m와 400m 릴레이 2종목에서 2관왕을 기록하며 경북 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우수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훈련비 지원과 지역별 특화 종목 육성, 체육시설 확충, 노후 장비 교체, 우수 학생 선수 장학금 지원 등 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