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2, 23일 이틀간 호텔금오산에서 ‘경북교육청-서울대학교 공동주관 찾아가는 고교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고교 교육과정 개편과 대입 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고교와 서울대학교 간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 지역 고등학교에는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심층 이해 기회를, 서울대학교에는 지역 고교의 교육 여건과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이다.
도내 고등학교 24개교가 참여하며, 서울대 입학사정관 1명과 고교별 관계자 5명이 참여해 1대 1 맞춤형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전형과 학생 선발 결과 등을 중심으로 양방향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또한 22일 서울대 입학사정관과 경북교육청 관계자 간 간담회가 열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경북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고교에 실질적인 대입 지원과 정보 제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