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금강·한라·백두·소백·태백급을 포함해 여자부(매화, 국화, 무궁화)까지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27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2시 10분부터 4시까지는 금강, 한라, 백두, 소백장사 결정전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태백장사·여자부 장사 결정전, 단체전 결승이 진행되며, KBS 1TV와 KBS NSPORTS PLU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 고유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씨름인들 간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