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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중구, 깨끗한 환경…음식물 수거용기 ‘실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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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깨끗한 환경…음식물 수거용기 ‘실명제’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5/26 16:07 수정 2025.05.26 16:08
61개 업소 170개 스티커 부착

대구 중구는 교동 일대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방치를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음식물 수거용기 실명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중구는 교동 일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수거용기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1차 안내문 부착 및 현장점검 ▲2차 교동 특색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 촬영 및 실명 스티커 제작 ▲3차 수거용기 스티커 부착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14일까지 교동 일대 61개 업소, 170여 개의 음식물 수거용기에 실명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
실명제 스티커는 각 업소의 간판을 주야간에 촬영해 제작한 것으로, 교동의 분위기를 살린 개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식별력과 미관을 동시에 고려했다. 스티커 부착 전에는 직접 용기를 세척하고, 업소별로 관리 책임을 안내하는 등 철저한 사전 조치도 병행했다. 또한 수거 후에는 상호가 확인되는 용기를 해당 업소 앞으로 돌려놓음으로써 보행자 불편함을 개선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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