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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30 18:06 수정 2015.11.30 18:06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 100여명은 지난 28일 대구 북구 작원2길(팔달교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과학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손수레를 비롯한 운반도구를 이용해 연탄 3000여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연탄 구입을 위한 재원은 대구과학대 사회봉사센터가 축제기간 동안 운영한 바자회 수익금과 더불어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에서도 축제수익금 전액을 기증하며 재원마련에 힘을 보탰다.
 쌀쌀한 날씨에도 학우들과 함께 아침부터 연탄을 나르느라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회장 성환진(물리치료과 2학년,남)씨는 “학과 봉사활동으로 매주 금요일 마다 복지관과 요양원 등을 찾아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내가 나르는 연탄 한 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김은희(치위생과 1학년,여)씨는 “바자회를 통해 쌓인 수익금이 이렇게 보람되게 쓰여지는 현장에 나와서 직접 연탄 배달을 해보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석주 사회봉사센터장은 “매년 진행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선뜻 축제 수익금을 기부해줘 더 따뜻한 봉사활동이 됐다.”며, “우리들의 작은 사랑나눔으로 이번 겨울도 어른신들을 비롯한 소외계층들이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10월 경북 청도군 운문면 봉하리 마을을 찾아, 대추수확 및 풀 뽑기, 논ㆍ밭 및 마을환경정리, 건물 페인트칠 등 수확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등,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재능기부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 :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 100여명이 11월 28일 대구 북구 작원2길(팔달교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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