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등학교 1, 2학년이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진단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받을 권리와 모든 청소년의 학습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6월과 오는 9월 고등학교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동시에 시행되는 고등학교 1,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한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평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희망 학생의 신청을 받아 안동, 구미, 포항, 경산 등 4개 권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평가 환경을 제공하고, 문제지와 해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조치가 학습 동기 부여와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