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일 청통면 계포리에 경로당을 신축하고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영천시의회 권호락 의장 및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계포리 경로당은 하양~와촌간 지방도 확장공사에 편입되어 기존 경로당은 철거되고 청통면 금송로 1173에 대지면적 473㎡, 건평 83.9㎡(25평) 지상 1층 건물로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투입해 신축했다.
방 2개, 거실, 취사, 장애인 시설 등을 갖춘 경로당은 노인 여가복지시설로 취미 문화 여가활동 공간으로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노인 쉼터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새로운 쉼터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쉼터공간 및 친목도모의 장소인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대근 노인회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준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주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