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동주민센터(동장 이병인)에서는 2일(수) 서부동새마을부녀회원(회장 장윤자)과 동 직원을 포함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서부동은 지난 7월 감자수확에 이어 주민센터 옆 유휴지를 이용하여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100포기)와 무를 수확했다.
 그중 무는 김장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되었고, 배추는 김치를 담궈 김장을 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김치는 동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지역주민 정두한(효성이용원)씨가 기증한 고춧가루, 여기에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의 봉사가 하나로 어우러져 ‘사랑의 김장’이 완성되었다.
 이병인 서부동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마음을 모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15년 남은 기간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