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을 위해 2015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들의 암 조기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은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한하여 당해연도(홀수년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를 대상으로 한다.
암 검진은 지정기관 어디서나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으며 11월 이후부터는 의료기관의 혼잡이 예상되므로 검진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 또는 검진표를 가지고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지역 87,000원, 직장 88,000원 이하)는 본인부담의료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보건소에서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국가 암 검진 미수검자는 치료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 지정기관 및 암환자 의료비지원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3, 북구 270-42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올해 암환자의료비로 건강보험가입자 166건 8000여만원, 의료수급자 137건 8200여만원, 폐암환자 92건 7700여만원, 소아암환자 75건 1억 41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