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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 개최..
사회

여가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02 19:43 수정 2015.12.02 19:43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민간단체들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한 해 활동을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서울시립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2015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음주와 흡연, 사행행위 영업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감시·고발활동을 하는 자발적 민간단체다. 지자체가 적격심사 등을 거쳐 지정하며, 현재 전국에 275개 감시단에서 단원 1만8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보고 대회에서는 감시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감시단에 대한 시상과 발표가 이뤄진다.
최우수 감시단으로 선정된 '대구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편의점, 슈퍼, 마트 등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 판매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술·담배 판매시 청소년 신분증 확인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해 실제 판매 횟수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앞으로 여가부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의 활동영역을 가출청소년의 거리상담 지원,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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