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손경식)은 12월 2일 북면사무소에서 북면 어르신들 및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하는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노인 우울증 및 자살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군민적인 관심을 고취하고자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노인자살에 대한 이해, 노인자살의 위험요인에 대한 평가 방법, 자살예방사례 및 위기사항 대처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줌
으로써 보람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은 심각한 사회현상이다”며 “독거노인과 같은 자살 고위험군에 놓인 어르신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