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교회, 12월 03일(목) 10시 30분부터
봉화군 석포면에 소재하고 있는 석포교회 석포노인대학에서는 제10회 효사랑 수료식 및 문화축제 어울림한마당 잔치를 12월 3일(목) 오전 10시 30분 부터 석포교회 강당에서 개최했다.
석포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석포노인대학은 이번이 10회째로서 지금까지 총 1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번 수료식에는 40명의 학생들이 반별 수료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 효사랑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교가제창이 2부 문화축제 한마당에서는 석포노인대학 졸업생들의 복고댄스, 하모니카연주 3부 문화학습 전시회는 각종 기록사진과 서예, 천연화장품 공예 등을 전시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마지막 4부 효사랑 큰잔치에는 경로잔치를 겸한 흥겨운 한마당 축제로 이루어졌다.
한편, 석포노인대학은 2005년 3월에 2년 4학기 과정으로 설립되었으며, “건강한 노인”, “존경받는 노인”, “사랑받는 노인”이라는 교훈처럼 지역의 모든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이 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서예반, 공예반, 린넨손바느질 등을 개설하여 고령화 사회를 맞아 가정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복규 석포면장은 “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요즘 석포교회에서 이렇게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여건을 마련하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