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와 태화동 천리천 일원(태화동 433-2번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시설로는 기존의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개소,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데크풀, 바운스풀, 유수풀, 북극곰 슬라이드, 회전 물썰매, 터널 분수, 온수풀 등 다양한 테마풀장이 새롭게 설치된다.
운영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수질검사, 소독,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한편,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이곳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연태기자